<올해부터 국가대장암검진비용 무료>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국가에서 실시하는대장암 검진(50대이상에서 분변잠혈 양성자)을
무료로 받는 것을 포함한  암 검진 실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밝혔습니다
 .

개정안이 시행되어  올해부터 만 50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국가가 실시하는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부담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5대암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중 자궁경부암만 무료이고 나머지 4개 암은  건강보험공단에서 90%의 비용을 부담하고
수검자에게 10%의 본인부담금을 부과했습니다.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해당되는 분들은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수검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게 됩니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대장암 검진은 분변에서 혈액을 검출하는 방법인  분변잠혈검사
(fecal occult blood test,FOBT)를  한 뒤,
양성반응이 나오면 2단계로  대장이중조영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올해부터는 두 가지 검사 모두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암 검진의 질적 강화를 위해 암 검진 결과를 판정하는 의사의 실명과 의사면허번호를 결과지에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었습니다.

국가 대장암 검사비용 무료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은  간암 검진 대상자가 65.4%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유방암 63.0%,위암 59.4%, 자궁경부암 53.0%,대장암 35.7% 순입니다.

대장암 수검률이 낮은 이유는 대장내시경의 보편화로
분변잠혈검사를 거쳐야 하는국가 암 검진을 생략하고
개인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육류 섭취의 증가 등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대장암은 해마다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대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대장내시경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대장용종단계에서 발견하고 치료(용종절제술)도 해주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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