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병원소식

제목

<치질의모든 것>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0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626
내용


                




치질의 증상


치질은 앉아 있는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거나, 배변 시 강한 힘을 주는 등으로 인한 항문과 항문 주위에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치질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한국인의 약 3명 중 1명으로 알려져 있고, 남성뿐 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치질의 원인


치질은 남녀 모두 많이 볼 수 있는 질병임 에도 불구하고, "부끄럽다", "병원에 가는 것이 귀찮다"는 이유로 남 몰래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불편과 고통을 참고 있는 중에 악화되어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벼운 것이면 약이나 생활 습관으로 개선 할 수 있습니다.




1. 항문의 구조와 기능


항문은 직장과 연결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엉덩이 출구에 가까운 곳은 피부에 덮여 있습니다만, 그 안쪽에는 바로 직장이 있습니다. 피부와 직장의 이음선으로  울퉁불퉁 한 부분을 "치상선" 이라고 부르며, 이것보다 아래의 부분이 항문입니다. 항문은 자신의 의지로 제어 할 수 없는 "항문내괄약근"과 수의조절 가능한 할 수있는 "항문외괄약근"  2개의 근육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보통은 닫혀 있지만, 배변시에는 이러한 근육이 느슨해져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 치질의 원인


변비 경향이 있는 사람이 배변 시에 강하게 힘을 준다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다는 등 항문에 부담이 가게 되고 치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문에 부담을 주게 되면 항문 내 괄약근과 항문의 점막 사이에 있는 조직 (모세 혈관이 모여 있는 푹신한 부분)이 울혈(혈액이 고이게 되는 증세)하고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서 치질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또한 변비 경향이 분들은 배변 시 힘을 과도하게 주고 배변을 오래 보다 보면 울혈을 일으키기 쉬울 뿐만 아니라 수분이 흡수되어 굳어 버린 변이 항문을 손상시키고, 항문 열창(항문의 피부와 점막 사이가 헐어서 문드러지거나 궤양, 파열 따위가 생기는 치질)을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 항문에 부담을 주는 것은 배변 시 힘을 준다거나 장시간 계속 앉아 있는 채로 배변을 하는 것 뿐만 아닙니다. 예를 들어, 골프 등 스포츠나 운동 시에도 힘을 준다거나 자극 물질이나 알코올의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한 설사, 오한등도 항문에 부담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치핵 혈전성 외치핵 치열





3. "치질"의 3대 증상


치질은 크게 "치핵", '치열", " 치루" 로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치핵 


◀ 힘을 준다 거나 항문에 과도한 자극을 주어 직장과 항문 부근의 모세 혈관이 울혈하고 부분적으로 붓는 것이 원인. 혈관덩어리가 꽈리 처럼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 항문 안쪽의 직장 쪽에 생기는 "내치핵",  "치상선"보다 아래의 피부에 생기는 "외치핵"이 있습니다.
<내치핵> 가벼운 경우는 배변 시 출혈만 있고 통증은 없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치핵조직(혈관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까지 나오게 되면서 통증을 발생하는 것입니다. 
<외치핵> 출혈은 적지만 강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② 치열(항문열창)


◀ 딱딱해진 변을 배설 할 때 항문의 외벽을 손상시키는 것이 원인. 항문의 상피 부분에 상처가 생기거나 찢어하거나 하기 때문에 출혈이 생깁니다.
◀ 배변시나 배변 후에도 욱신 욱신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 때문에 대변을 참으면 점점 변이 딱딱해지게 되어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③치루


◀ 치상선의 오목한 부분(항문 동맥)에 세균이 들어가 화농성 염증(化膿性 炎症)으로 인해 고름이 쌓이는 것이 원인. 고름이 나오고 일단 증상이 가라 앉은 후에도 고름 터널이 생긴 상태가 되어 화농(상처 등이 곪아서 고름이 생김)을 반복합니다.
◀ 항문부에 무거운 통증이나 이물감이 있고 배변 시 이외에도 통증이 있습니다. 발열을 수반하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 치료는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진찰을 필요합니다.







치질 예방


치질은 생활 습관병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생활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질병입니다. 올바른 배변 습관이 되어 있으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치질의 예방에 유의합시다.




1. 올바른 배변 습관을


우선 다음과 같은 올바른 배변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변은 3 ~ 5 분 동안에 걸쳐서. (무리하게 힘을 주게 되면 항문에 부담이 생겨 울혈의 원인이 됨)
◀ 배변을 참지 않는다 (참게 되면 직장이 대변의 수분을 계속해서 흡수하고 변이 딱딱하게 굳음)
◀ 배변 후에는 깨끗히 세척하여 항상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
◀ 복부 운동으로 변비예방하기




2. 식생활 관리


배변의 리듬을 정돈하기에 적절한 식생활을 유의합시다.


◀ 아침 식사는 반드시. (아침 식사 후 배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 수분을 자주 섭취.
◀ 식이 섬유가 많이 함유 된 야채와 해조류, 유산균 비피더스 균 등을 많이 먹는다. (변비나 설사를 방지하기 위해)
◀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자. (설사를 일으키기 쉽고, 항문을 자극하기 때문에)
◀ 음주는 적당히 (과도한 알코올은 설사와 항문 울혈의 원인이 됩니다)
---> 설사는 항문점막을 상처를 입기 쉬운환경을 조성합니다






3. 규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갖추도록 하자


치질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생활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합시다.


◀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또한 오한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목욕을~.
◀ 앉아 버린 채로, 선채로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적절하게 자세를 바꾸는 것에 유의하십시오 (50분 앉으면 5분 정도 서서 쉬는 습관)
◀ 장 기능을 좋게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 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와 피로를 피하십시오


※ 겨울은 특히 조심!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추운 계절입니다. 추운온 도에 의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기 쉬운 데다 운동 부족 ·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되기 쉽고, 대변도 딱딱 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상처도 잘입고 치핵도 악화가 잘됩니다










치질 치료


치질은 남녀 불문하고 많이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양성이라고 해도 경증(가벼운 증상)이면  의약품(일반의약품)의 사용이나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자기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많은 병원에서는 환자가 부끄럽지 않게 배려하여 치료를 진행시켜 줍니다. 출혈이 많거나 내부 치질, 외치핵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으셔야 하는 경우> 

 
◀ 치루가 의심되는 경우 (배변 시 심한 통증을 수반, 배변이 곤란 할 정도거나 고름이 나오고 발열도 동반되는 등..)
◀ 출혈이 많은 경우
◀ 내치핵(항문치상성 안쪽에 생기는 치핵)이 진행되고 탈항하는 경우(3기 이상--돌출된 치핵이 환원되지 않는 상태)
◀ 혈전성 외치핵(항문 주변이 붓거나 혈전이 발생)이 진행하여  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
◀ 치질 여부를 판단 할 수 없지만, 대변에 혈액이 섞여있는 경우 (직장 및 대장 용종이나 대장 암에 의한 출혈 일 가능성이 있음 점액을 배출하는 종양 가능성 있음)
◀ 변이 까만 경우,커피,짜장면색  (상부 소화관 출혈 일 수 있음)
◀ 일반 의약품(약국서 구입 치질연고)을 7일 정도 사용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 --오래 사용하면 항문점막을 얇게 해서 오히려 출혈이나 증세 악화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① 치질 약의 주의 사항


치질이 내부에 생길 수 있는 "내치핵"의 경우 좌약이나 주입하는 타입의 연고를, 외부에 생길 수 있는 "외치핵"의 경우에는 바르는 타입과 스프레이 타입의 연고를 사용합시다. 
주의해야 할 것은, 환부가 화농(상처 등이 곪아서 고름이 생김)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말초 조직의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피부 감염이 일어나기 쉬워 지므로, 스테로이드가 함유 것은 사용하지 않고  의료진과상담을 하도록 하십시오  
또한 7세 미만의 어린이는 좌약의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의사 · 약사와 상담하도록 합시다.


② 외용약 사용


무엇보다 우선 환부를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약 설명서에 따라 처리하도록 합시다.







3. 의외로 많은 여성 치질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흔한 병인 치질. 특히 지난 10년은 PC의 보급으로 장시간 앉아 일을 계속하는 사람이 많아 지고 있기 때문에 항문이 충혈되어 치질이 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질은 남성에 많다라는 이미지가 정착하고 있지만, 실은 남녀 비율에 분명한 차이가 없는 실정입니다. 변비와 설사 등의 배변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기 때문에 오히려 여성이 치질에 걸리기 쉽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하게 되면 항문 주변이 충혈되어 치질에 걸리는 경우가 있고 출산시 힘을 주게 되는 것도 치질의 원인이 됩니다. 임신 · 출산을 계기로 치질에 걸리는 여성도 적지 않기 때문에 특히 이 시기는 항문 관리에 신경을 더욱 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