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상담
내용
오늘 오후 경에 볼일을 보았는데, 일을 다 보고 나서 휴지로 닦으니 휴지에 빨간 피로 보이는 것이 조금 묻어 나왔습니다. 아마 오후 3~5시 경에 두 번 정도 봤는데 두 번 다 그랬습니다. 물을 내리기 전에 확인해봤는데 변 자체에 피가 섞인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휴지에만요.
그런데 밤이 되어서 한 번 더 볼일을 볼 때 확인해보니, 피는 묻어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씻을 때 확인해보니 항문 근처에 손가락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은 혹과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위치는 성기쪽을 향하는 회음부쪽?으로 손가락 2개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었습니다. (항문보다는 음낭쪽에 더 가까운 것 같기는 합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있던건지 아닌지 잘은 모르겠지만 오늘 확인하였습니다.
혹시 의심되는 것이 있나 싶어서 오늘 일을 되돌아봤습니다. 우선 오늘 오전에 급하게 볼일을 보고 나오느라 제대로 처리를 하지 못해서인지, 무언가가 항문에 남아있는 느낌과 함께 약간의 통증이 있었던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통증은 앞서 말씀드린 오후 3시 경에 볼일 보면서 깔끔히 다 닦아낸 뒤로는 사라졌지만 그 때 휴지에 피가 묻은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어떤 증세를 의심해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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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휴지에만 묻는 경우 항문점막에 딱딱한 변이 나오면서 생긴 상처인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6 년전
그리고 작은 혹은 혈전성 외치핵인지 아니면 치핵 덩어리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없으시다니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 항문의 상처는 좌욕이나 식이요법 등으로도 초기에 잘 치유가 됩니다.
그리고 약국에서 파는 일시적으로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설사약이나 일반의약품인 치질연고로 시도해 보시면 변이 부드럽게 나오면서 상처를 피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차도가 없으시다면 병원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주시면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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